[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방송인 정가은이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2 '퀴즈쇼 사총사'에서는 유리상자(박승화, 이세준) 김창렬 정가은이 출연해 상금 3천 만원에 도전했다.
홍일점 출연자인 정가은에게 MC 김준호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는데, 정가은은 '옆에 있는 김창렬처럼 남자답고 터프하지만, 내면은 따듯한 남자가 좋다"고 밝혀 김창렬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외모는 어떤 사람이 좋냐"고 묻자 "외모, 키는 아예 안본다"고 답하자 이세준은 "그래서 김창렬이 이상형인가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김창렬을 욱하게 했다.
이세준의 도발에 김창렬은 "오늘 사고 한 번 쳐?"라고 소리쳤고, 이에 이세준은 "태어나서 가장 감사한 것이 김창렬보다 형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이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이세준은 절친 김창렬이 '3단 변신'을 했다며 결혼 전, 결혼 후, 아빠가 된 후로 나눠 세 번 변신한 김창렬의 모습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9일 오전 8시 10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