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청용이 풀타임을 소화한 볼턴 원더러스가 접전 끝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볼턴은 9일(한국 시간) 영국 존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1라운드 허더스필드타운과 원정경기에서 2-2 로 비겼다.
이청용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특별한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볼턴은 전반 9분 만에 수비수 젯 나이트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반격은 후반 들어 시작됐다. 볼턴은 후반 25분 마크 데이비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35분 크리스 이글스의 역전골이 터져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후반 42분 허더스필드 제임스 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승점 1점을 보탠 볼턴은 6승8무7패(승점 26점)로 17위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