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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특수비행팀 T-50의 디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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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특수비행팀 T-50의 디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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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인도네시아 공군의 특수비행팀이 사용할 국산 T-50 고등훈련기의 겉모습이 공개됐다. 언론에 첫 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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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T-50 훈련기 16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말쯤 완제품을 인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T-50을 공군 조종사 훈련과 특수비행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때문에 인도네시아는 KAI에 훈련용과 특수비행용의 2가지 도색을 요구했다. 6대 가운데 절반은 한국 공군의 '블랙 이글스'와 같은 특수비행용 항공기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정부가 주도해 통합항공훈련센터를 구축하고 이곳에서 공군을 비롯한 다른 항공기 조종사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T-50이 수출되면 이곳에서 육해공군을 비롯한 경찰, 산림청 등의 항공기 조종사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색된 인도네시아 특수비행팀의 T-50 디자인은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스팀과 비슷하다. 하지만 우리 블랙이글스팀은 검은색과 노란색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 특수비행팀의 T-50은 파란색과 노란색을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스의 디자인은 지난 2009년 공군이 디자인을 공모한후 공군 교육사령부 황정광 일병이 제출한 작품을 최종확정했다. 황일병이 응모한 독수리를 형상화하고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은 검은색을 기본으로 삼고 흰색과 노란색으로 날렵한 곡선을 표현했다.


한편, 블랙이글스의 과거 기종인 A37 항공기의 노후화가 심해 2007년 10월 고별비행 이후 블랙이글스의 공식 활동을 중단시킨 적도 있다. 현재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훈련기인 T50을 선정한 후 훈련 비행을 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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