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엄지원이 스태프들과의 시청률 공약 선물 약속을 지켰다.
엄지원은 최근 JT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촬영 현장에서 바디로션을 제작진에게 선물했다. 이는 '무자식 상팔자' 시청률 5%가 넘으면 바디로션을 선물 하겠다는 공약을 지킨 것.
공개된 사진에는 엄지원이 바디로션을 손에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엄지원 앞에 놓인 박스에는 정성스럽게 포장된 바디로션이 들어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엄지원은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스태프들을 위해 핸드크림 선물. 마의 5프로 넘어서면 바디로션 선물 할까요"라고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공약을 내걸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12회는 전국기준 5.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마의 벽으로 불리던 5%대 시청률을 돌파한 성적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무자식 상팔자'의 한 제작진은 "엄지원은 스태프들을 챙기며 연기투혼을 보이고 있다. 바쁜 촬영 중에도 신경 써 준비해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종편 드라마의 시청률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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