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건의 민원을 하나의 창구에서 한번에 처리, 주민 다수가 만족도 나타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고객 중심의 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One-stop 통합민원 처리’로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구는 민원여권과 내 개별 증명발급 창구 4개를 통합민원 창구 3개와 외국인전용창구 1개로 형태를 바꾸는 한편 ‘One-stop 전문가 민원상담 창구’ 3개를 신설했다.
통합민원 창구는 은행 등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하나의 창구에서 해결하는 방식이다.
등초본과 인감증명을 동시에 발급 받을 경우 각각 다른 민원창구에서 접수·처리했으나 등초본, 가족관계 증명, 인감, 어디서나 민원 등 필요한 모든 증명발급 민원 처리를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신설된 ‘One-stop 전문가 민원 상담 창구’는 민원인이 희망할 경우 민원접수 후 관련 부서 담당공무원을 호출, 3분(보건소 등 외곽부서 20분)내에 상담창구에서 직접 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간 인·허가 신고 등 여러 부서가 연관된 복합 민원 처리 시 해당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개선되면서 주민 밀착형 행정으로 호응도가 높다.
구가 최근 원스톱 전문가 민원상담 창구를 이용한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만족이 76%로 조사됐다.
담당 공무원과 상담 대기시간도 3분 이내인 것으로 조사돼 원스톱 전문가 민원상담 창구 운영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현대 사회 모든 서비스는 수요자 중심”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통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명품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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