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전남 영광군 영광 원자력발전소에서 영광태양광(11MW급)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 영광태양광 설비는 매년 1만4300MWh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영광군 전체 2만6000여 가구의 20%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연간 약 9700t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영광태양광 설비 준공을 계기로 향후 태양광 사업과 연료전지,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확대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 이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청정개발체제 사업으로 유엔에 등록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권도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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