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희망복지센터’ 설치,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맞춤복지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복지사업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012년 서울희망복지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희망복지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노인일자리 확대와 장애인 소득증대 지원을 통해 행복한 복지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이다.
서울희망드림, 노인생활보장, 장애인행복도시 등 총 3개 분야에서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복지전달체계 개선, 어르신 일자리 창출, 장벽없는 환경만들기 사업 등 9개 복지사업에 대한 종합평가가 이루어졌다.
올해 관악구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악희망복지센터’를 설치해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장애인편의시설 확충해 ‘장애물없는 시설 인증’을 취득했다.
관악구는 나눔 문화 확산, 지역복지네트워크 강화와 체계화, 취약계층 유형별 지원 등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21개 동, 43명 동복지위원과 연계해 주변의 복지사각계층 주민을 발굴하고 민?관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경로당, 노숙인 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생활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자원 지원 사업과 공적자금을 통한 기본생활보장을 위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악구 직원들은 2005년부터 '늘사랑 실천운동 직원 결연 사업'을 펼쳐 5억1800여만원을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후원해 왔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빈곤의 악순환을 스스로 탈피할 수 있도록 자립?자활지원을 강화해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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