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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민간고용 11만8000건 증가 '예상 밑돌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11월 민간 고용이 전달보다 11만8000건 증가했다.


5일(현지시간) 미 민간고용 조사업체인 ADP는 11월 민간기업들의 고용건수가 전달보다 11만8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15만7000건을 기록했던 전달 10월보다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12만5000건에도 밑돌았다.

건설업에서 2만3000건이 늘어났고 제조업에서 1만6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에서는 11만4000건이 증가했다.


태풍 샌디의 영향으로 일자리가 예상보다 크게 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ADP는 샌디로 8만6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잰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샌디의 영향을 제외하고는 고용시장은 개선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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