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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앱 하나로 다되는 복합 금융 서비스 '모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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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 유통·가맹점 등 60여개 업체 참여한 금융 연합 '모카 얼라이언스' 출범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스마트폰으로 카드 결제 뿐 아니라 멤버십적립, 쿠폰할인 등이 가능한 스마트 금융 서비스를 5일 출시했다.


KT는 이날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스마트 복합 결제 서비스 '모카(MoCa)'를 공개하고 국내 60여개사가 참여한 금융 결제 연합체 '모카 얼라이언스' 출범시켰다.

머니(Money)와 카드(Card)의 합성어인 모카는 신용·체크카드, 은행계좌, 쿠폰, 멤버십, 상품권, 전자화폐 등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모두 관리하는 스마트폰 전용 금융 서비스다.


KT는 모카에 가맹점에서 전송한 결제 요청 정보를 고객이 휴대폰으로 자체 승인하는 역방향 결제 방식인 '자가 보안 결제 방식'이 적용돼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KT는 가맹점 규모 부족으로 기존의 모바일 월렛 사용자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은행, 카드, 유통·가맹점, 솔루션, 통신 분야 업체가 대거 참여해 결성한 모카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모카 얼라이언스에는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카드, BC카드 등 14개 금융사와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베이 코리아, 홈플러스 등 40여개 유통ㆍ가맹점을 비롯해 결제시스템 전문기업 하렉스인포텍, 사회공헌단체 유니세프 등 총 60여 개사가 참여했다.


모카 앱은 5일부터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마켓, 올레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통사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표현명 KT 사장은 "스마트한 경제 생활을 위해 KT와 국내대표 금융, 유통, 솔루션 기업 파트너들이 힘을 모아 최고의 스마트 금융 결제 연합이 탄생했다"며 "국민들의 똑똑한 소비, 행복한 소비가 가능하도록 돕고 나아가 전세계 스마트 금융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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