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 월가에 공격적인 엘리자베스 워렌 민주당 상원의원이 상원 은행위원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두 명의 민주당 보좌관은 상원 지도부가 원렌의 은행위 입성에 서명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하버드대 법학과 교수이자 월스트리트 공격수로 꼽히는 워렌 의원은 은행개혁안이 담긴 도드 프랭크법 개정을 비롯한 은행 관련 법안 입법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 은행위 배정을 고대했다.
워렌 의원은 소비자보호국 신설을 요구한 이후 종종 금융 서비스 산업과 긴장 관계는 가졌다.
워렌은 지난달 총선 당시 공화당 텃밭인 매사추세츠에서 출마해 스콧 브라운 공화당 의원을 누르고 첫 여성 상원으로 선출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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