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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TV토론 3인 2각 이슈별 설전…과열된 난타전-2·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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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TV토론 3인 2각 이슈별 설전…과열된 난타전-2·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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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이민우 기자, 주상돈 기자]18대 대선의 첫 대선후보간 TV토론이 4일 여의도 MBC스튜디오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등 세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후 8시에서 시작해 1시간 50분 갸량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후보자간의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이 되지 못했다는 게 중평이다.


◆권력비리 근절 朴 비리자 30배 배상 文 정치검찰 청산=권력형 비리 근절방안에 대해 박 후보는대통령의 의지, 특별감찰관제 및 상설특검제도 도입 등을 소개하며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은 부정하게 받은 돈의 30배 이상 배상하게 하고 향후 20년간 선거에 나오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법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공수처 설치, 국가청렴위 부활, 책임총리제 실시 등을 소개하며 "사정기관의 정치권력 눈치보기가 또 하나의 원인이다"며 "정치검찰 확실하게 청산하고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측근 비리가 드러나는 즉시 대통령직을 사퇴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박 후보에 물었다. 박 후보는 이에 "무엇이든지 드러나면 '후보 사퇴한다, 대통령 사퇴한다'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며 "그런 정치공세를 할 게 아니라 얼마나 제도가 확실하게 마련됐는가, 그것을 성실하게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가, 그렇게 기강을 확립하는 것이 대통령의 임무이지, 툭하면 '대통령을 그만두겠다, 후보 사퇴하겠다'는 것은 얼마나 무책임한가. 정치공세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자금 가운데 약 6억원을 박 전 대통령 서거 뒤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사실과 관련해 "당시 아버지도 그렇게 흉탄에 돌아가시고 나서 어린 동생들과 살 길이 막막한 상황에서 '아무 문제 없으니 배려하는 차원에서 해주겠다' 할 때 경황 없는 상황에서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자식도 없고 아무가족도 없는 상황에서 나중에 그것은 사회에 환원할 것이다" 고 말했다.

◆朴 다운의혹 文에 제기.. 文 "네거티브 안돼"=박 후보는 권력형 비리 근절방안과 관련된 상호토론에서 문 후보의 다운계약서의혹과 아들 취업의혹 등을 제기했다. 박 후보가 네거티브를 먼저 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이에 문 후보는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후보님 선대위에서, 네거티브 선거를 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그게 박 후보의 뜻이라 생각하진 않았다"며 "박 후보조차도 네거티브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언급한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은 없는 걸로 확인됐다"며 "그런 네거티브는 중단해달라"고 말했다.


문 후보의 정치검찰에 대한 인적청산이 필요하지 않냐는 주장에 박 후보는 "인적청산이라고 어디는 자른다, 어디는 안된다 하는 식의 개혁이 아니라 검찰개혁이라는 틀 속에서 합당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연히 더 일할 수 없게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대북정책 朴 미사일 즉각철회 文 전제 달면 안돼=대북정책방향과 관련, 박 후보는 "북한이 미사일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저의 대북 정책은 안보ㆍ신뢰를 바탕으로 정상화 하자는 것으로 대화에 전제 조건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 관계에 필요하면 정상회담도 할 수 있고 인도적 지원은 정치 상황과 별도로 지속하겠다"면서 신뢰가 쌓이고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되면 국제사회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대북정책은 남북간 화해를 열어 새 비전과 성장동력을 찾는 측면에서 생각해야 한다" 면서 "기존 남북합의서, 6.15 공동선언 등을 이행하고 계승ㆍ발전하고 개성공단ㆍ서해평화협력지대 설치 등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물론 안보를 굳건히 하는 토대 위에서 하겠다. 한반도를 합쳐 8천만 시장과 소득 3만불 시대를 열겠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전제 조건을 다는 동안 북핵 문제는 악화했다. 남북 관계의 발전과 북핵 해결을 병행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외교, 朴 신뢰 文 평화=외교정책방향과 관련, 박 후보는 신뢰 외교를 바탕으로 주변국과의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외교현안을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핵문제는 억지력과 협상을 통해 풀고 일본에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했다. 한미동맹강화, 한중관계 발전을 소개하고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의 적극적인 추진의지도 밝혔다.


문 후보는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외교, 그것을 동북아로 확산시키는 평화 외교를 강조했다. 한미 동맹 강화, 한중 경제협력 심회, 동아시아 균형외교를 평화의 수단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한일관계는 미래 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키되 과거사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을 완전히 폐기시키면서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북ㆍ미, 북ㆍ일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李 "朴 떨어뜨리려 나왔다"=외교정책방향과 관련된 토론에서 이정희 후보는 박 후보로부터 주제와 벗어난 대선출마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단일화를 주장하면서 대선후보 토론에 나온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이 후보는 "이것만 기억하시면 된다. 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다"며 "저는 박 후보를 반드시 떨어뜨릴 것이고 진보적인 정권교체를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미 FTA 朴 재협상 반대안해=문 후보는 한미 FTA 재협상에 대해 비판하면서 반대하는 입장을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비준 때 여야간 많은 의원이 찬성해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는데 그때 박 후보는 표결에 불참했지만 정몽준ㆍ황우여ㆍ김무성 의원 등이 다 찬성했다" 며 박 후보의 입장을 요구했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해 "재협상 자체가 절대 안된다고 얘기한 적은 없고 국회에서 촉구안을 냈기 때문에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에서도 그것을 존중하고 필요성이 있을 때는 미국과 재협상을 한다고 했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이민우 기자 mwlee@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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