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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임원 줄이고 조직 슬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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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협중앙회는 4일 이사회를 열어 임원 수를 줄이고 조직을 통폐합키로 결정했다.


중앙회는 상무급 임원을 17명에서 12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본부 인력은 94명을 줄여 경제사업부서와 영업현장 등에 배치키로 했다.


불필요한 조직은 통폐합해 대(大)부·대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농협경제, 축산경제, 상호금융 부서는 경쟁력을 갖춘 전문 분야에 특화하고 불필요한 인력은 감축키로 했다.


중앙회에 이어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은 각각 7일과 10일에 이사회를 열어 임원 감축과 조직 개편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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