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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분양 보증상품, 베트남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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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베트남 건설부와 협력 MOU 체결


주택분양 보증상품, 베트남 수출한다 ▲홍광표 대한주택보증 기획본부장과 응웬 쩐 남 베트남 건설부 차관이 4일 '주택보증제도 수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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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베트남 건설부와 4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주택분양보증 등 '주택보증제도 수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주보가 보유한 주택보증제도 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양 기관 간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주택정책 분야의 파트너십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광표 대한주택보증 기획본부장과 손우준 국토해양부 과장(베트남 주재), 응웬 쩐 남 베트남 건설부 차관, 응웬 마잉 하 주택부동산관리국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홍광표 대주보 기획본부장은 "이번 MOU의 체결이 양 국가간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주택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주보는 최근 국내에 한정됐던 역할을 해외로 넓혀 지난 20여 년간 쌓은 주택보증제도 경험과 노하우를 주택공급 활성화가 필요한 개발도상국에게 전수하는 등 주택보증제도 해외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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