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민주당 광주광역시선대위, 성명 통해 촉구
민주통합당 광주광역시선대위는 4일 최근 발생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혼탁선거운동 등과 관련, ‘불법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시선대위는 “지난 2일 장성에서 발생한 중앙선대위 관계자의 돈 봉투 살포 의혹, 3일 전남도선관위에 의해 순천지청에 고발된 선거법 위반, 광주전남 교수의 무기명 지지선언 등 새누리당의 혼탁 및 불법 선거운동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선대위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며칠 되지 않아 광주전남에서만 불법 의혹이 2건이나 적발된 것은 새누리당이 전면적으로 혼탁, 불법선거를 기획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며 “이는 새정치에 대한 열망이 높은 광주전남 시도민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광주시선대위는 “새누리당은 혼탁, 불법선거 의혹에 대한 진상을 스스로 밝히고, 국민에게 즉각 사죄하라”며 “민주통합당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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