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적십자사 내년 1월 말까지 모금활동

[아시아경제 정선규 ]
목표액 광주 9억 8000만원, 전남 19억 2000만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013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활동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사는 이 기간 ‘함께 해주세요! 당신도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3년도 모금 목표액 달성을 위한 캠페인에 돌입한다.

목표액은 광주 9억 8000만원, 전남 19억 2000만원 등 모두 29억 원이다.

적십자회비 회원 모집 대상은 가구주, 개인사업자, 법인, 종교단체, 학교, 기타 회원가입 희망자 등이다.

납부 방법은 지로용지에 명시된 가상계좌(1인 1계좌)를 통해 인터넷 뱅킹, 텔레뱅킹, 휴대전화(ARS 1577-8010)를 이용해 24시간 납부할 수 있다.

성금은 국내외 이재민과 4대 취약계층(아동·노인·다문화·새터민)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올해 광주·전남지사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모두 29억3196만2000원으로 목표액의 102.9%를 달성했다.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최상준 회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들은 힘들고 추운 겨울을 겪게 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