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LIG투자증권은 4일 고려아연에 대해 경기 방향과 상관없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경기가 불확실할 때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윤상, 김기룡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은 하공정을 2000톤(t)에서 4000t으로 증설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할 수 있고, 전해공장 증설에 따라 동 생산능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첫번째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이어 "경기 방향과 상관없는 최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경기 불확실해지면 귀금속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경기 회복시 아연, 연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귀금속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하반기 경기 회복시 아연, 연 등의 반등 폭이 커질 전망이다.
4분기 고려아연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6.5% 증가한 1조3700억원을, 영업이익이 78% 증가한 2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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