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이하 씽크조합) 부설 한국가구시험연구원(원장 장영목)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목재 및 관련제품의 역학분야에 이어 환경유해성시험 등의 화학분야에 대해서도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인정받은 분야는 화학분야의 실내 및 기타환경 분야로, 건축자재 및 가구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HCHO),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의 실내공기오염 유해물질을 검출해낼 수 있다.
한국가구시험연구원이 국제공인을 받음으로써 중소가구업체의 친환경 가구에 대한 공인시험성적서 발급비용이 30% 절감되고, 대기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연동 한국가구시험원 품질경영본부장은 "가구에 대한 실내공기질 오염물질 방출 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붙박이가구에 대한 인증 요구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가구의 제품에 대한 특성과 자재 및 제조과정 등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가구시험원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계기로 침체된 중소가구업계를 시험 및 연구를 통해 직접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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