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크라이슬러의 11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대수가 12만25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램 픽업트럭은 2만4227대로 23% 증가했고, 닷지그랜드캐러밴은 8578대로 4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1월 미국 차 판매는 10월 말 미국을 강타한 태풍 샌디의 영향으로 4년 내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샌디로 차가 파손된 시민들이 신차를 구매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레이드 빅랜드 크라이슬러 미국 판매 책임자는 이와 관련, "파손된 차량에 대한 대체 매출과 함께 미뤄졌던 신차 구매가 시장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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