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수능 이후 고교들 줄지어 방문 예약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조호권)가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의 유익한 시간 활용을 위해 시의회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진행 상황 등을 방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달 27일 문정여고 350명, 지난 3일 광주서석고 350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4일에는 광주전산고, 6일에는 중앙여고가 방문을 예약한 상태이다.
조호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3 학생들의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며, 체험학습이 시민의 의견 수렴과 정책 제시 등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체험학습은 광주시의회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건전 육성 및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통한 열린 의회상 구현을 위해 시책사업으로 겨울철에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예약은 광주광역시의회 의사담당관실(☎ 613-5052)에서 받는다.
박성호 기자 sungho31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