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
반사형 광 온도센서 출품해 쾌거
호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소장 이동렬) 입주기업인 옵토파워(대표 김영수·사진)가 ‘2012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주최 주관으로 지난 달 29일부터 12월 2일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대전에서, 옵토파워는 반사형 광 온도센서를 출품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반사형 광 온도센서는 광섬유를 통해 전송된 광을 하우징의 내부 공간으로 출사하고, 하우징 내에서 반사된 광을 수신하는 광전송부센서다. 실내에 설치돼 온도변화에 따라 하우징내로 출사되는 광 빔의 광 전송괘도 내외로 진입되면서 광전송부로 역전송된다.
전송된 광이 반사돼 수신되는 광량을 바이메탈소자의 온도 변화에 따른 휨에 의해 가변시키며, 구조가 간단하면서도 광의 전송 및 수신하는 광섬유를 반사면에 대해 대향되는 부분에 얼라인 시 킬 수 있다. 또한 설치에 따른 공간제약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옵토파워는 광섬유 센서 전문 연구 개발 및 제조업체로 최근 수·배전반 및 변압기 등에 적용할 광 온도센서 개발을 완료, 2011년 9월 30일 한국전기연구원 배전반 시험규격을 통과했다. 고유 특허제품으로 가격이 저렴해 전력기기 과열 감지 및 과전류 감시, 부하 제어용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광 온도센서' 특허로 2010대한민국발명대전에서 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고, '광을 이용한 전류/온도 측정 장치' 특허로 2011대한민국발명대전에서 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반사형 광 온도센서'가 수상품에 선정돼 3년 연속 대한민국발명대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광센서 관련 국내특허 4건, PCT 1건, 미국특허 1건, 중국특허 1건을 각각 출원했다.
2012년에는 발명진흥회 선정 스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광주테크노파크 10대 BI에 선정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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