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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강보합' 3일째 상승..전력주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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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 "추가 양적완화 예상..日증시 투자의견 상향"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증시가 3일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연속 올랐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랠리에 대한 부담 탓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1일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수 상승 소식과 노무라 증권의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조정이호재로 작용하면서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골드만삭스가 유틸리티 관련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면서 전력 관련주들이 하락, 상승폭을 제한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17포인트(0.13%) 오른 9458.18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27포인트(0.03%) 상승한 781.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노무라 증권은 추가 양적완화를 예상하며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가총액 기준 일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미쓰비시 토지는 2.39% 올랐다. 스미토모 부동산과 미쓰이 부동산도 각각 3.21%, 2.04% 상승했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분에 화낙(0.29%), 코마츠(0.43%) 등도 소폭 상승했다. 지난 1일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가 발표한 11월 중국 제조업 지수는 50.6을 기록해 7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 관련주는 골드만삭스 악재로 된서리를 맞았다. 간사이 전력은 6.51% 급락했다. 시코쿠 전력과 큐수 전력도 각각 8.1%, 7%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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