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등·하원 차량 도착 알림, 어린이집 출석체크 서비스 등 제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스마트버스씨앤씨(대표 김형철)와 손잡고 어린이 안전통학 애플리케이션 '스마트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원을 돕는 서비스로 학부모에게 "몇 분 뒤에 A지점에 통학차량이 도착합니다"라는 문자메시지와 어린이집 출석여부 등을 발송한다.
또 보육교사는 어린이별로 출석체크는 물론 등·하원 사유를 간단한 터치로 입력할 수 있고 차량 고장,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 시에도 문자메시지가 발송돼 도착지연에 따른 학부모의 걱정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버스는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어린이 등·하원 체크리스트를 서버에서 자동으로 제공해 보육교사가 통학버스 안에서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원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용금액은 어린이 1인당 월 5000원이며 가입은 어린이집 단위로 가능하다.
유승희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지원본부장은 "스마트버스는 시스템에서 직접 최적의 운행노선도를 입력해 관리해주고 등·하원 체크리스트를 자동 작성해주는 등 단순 등·하원 알림 서비스와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영유아 안전을 위해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