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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안원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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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안원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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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승안원은 지난 1992년12월4일 출범해 1997년 특별법인으로 전환됐다. 이어 2009년 행정안전부로 주무부처를 변경하고 2010년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를 개최했다. 올해는 승강기분야 국가인적자원 개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발전을 거듭해왔다. 현재 승안원은 29개 시·도 지역에 지원과 출장소를 두고 5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승안원 사업도 검사업무에서 홍보출판, 승강기 종합정보관리, 사고조사, 연구개발, 전문 기술인력 양성, 국제협력 등으로 확대 개편됐다. 또 세계 16개국이 참여한 '국제승강기표준화회의(ISO/TC 178)'를 개최하는 등 기관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대한민국 승강기 산업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미국의 오티스, 독일의 티센크루프, 스위스의 쉰들러, 일본의 미쓰비시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진출한 세계 3위의 승강기 설치강국으로 우뚝 섰다. 승강기 운영대수도 92년 당시 3만대 수준에서 46만여대로 세계 8위의 대국으로 성장했다. 인구밀도로만 보면 세계에서 승강기가 가장 많은 나라에 해당된다.


이날 행사에는 공창석 승안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산업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승강기 안전 유공자 원장표창(업계 5명, 내부직원 8명) ▲승강기 사고 피해자를 돕기 기금전달식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공 원장은 "이제 안전이 국민의 기본적 행복이자 국가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미래 20년은 승강기 대국으로서 세계 최고의 승강기안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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