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청담동 앨리스', 문근영-박시후 존재감 봤어?··'호평일색'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청담동 앨리스', 문근영-박시후 존재감 봤어?··'호평일색'
AD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가 88만원 세대의 한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그 속에 문근영과 박시후 두 배우의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청담동 앨리스'는 전국시청률 8.6%를 기록, 지난 첫 회 방송이 나타낸 시청률과 동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민 여자 세경(문근영 분)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88만원 세대의 한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세경이 겪게 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먼저 문근영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공백이 무색할 만큼 열연을 펼쳤다. 그는 현실의 벽에 부딪치는 세경에 완벽하게 빙의, 실감나는 연기로 젊은 세대의 공감은 물론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박시후는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준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 허당기 넘치는 매력남으로 분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극중 승조 역을 맡은 그는 겉으로는 무게 있는 척 품위를 유지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가볍고 방정맞은 모습을 드러내는 팔색조 연기를 펼쳤다.


'청담동 앨리스'는 결혼을 일생일대의 비즈니스로 삼은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와 그러한 여자들의 속물근성을 경멸하는 남자의 '멸종된 사랑 찾기 프로젝트'라는 동상이몽을 그리는 드라마다.


제작진은 '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부와 결혼의 조건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진정한 삶의 조건을 되돌아보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