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나저축은행은 3일부터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은행, 외환은행과의 연계영업 신용대출 상품인 '더마니론'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더마니론'은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 중 추가대출이 필요하거나 은행 자체기준으로 대출이 어려워 고금리 사금융을 찾던 고객을 위한 10%대 신용대출 상품으로, 최고 한도 1억원까지(최고 월소득의 14배까지) 제공한다.
대출 금리는 최저 9.53%까지 적용이 가능하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급여계좌를 대출원리금 상환계좌로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 대상은 하나저축은행이 자체 선정한 기업체의 정규직 임직원으로 재직기간 6개월 이상 및 연소득 1700만원 이상인 급여생활자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5년 이내로 매월 원금과 이자를 함께 분할상환 하는 방식이다.
대출승인 여부와 한도, 금리는 하나저축은행에서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CSS)의 내부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결정된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하나저축은행은 앞으로 건전한 서민금융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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