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FC서울이 세 시즌 연속 K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은 팀에 올랐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라운드 홍경기(2-1 승)에서 2만 184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다.
이로써 서울은 올 시즌 22차례 홈 경기에서 총 45만 1045명의 관중 수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0,502명의 구름 관중이자 올 시즌 K리그 단일팀 최다 관중이다.
더불어 서울은 2010년부터 3년 연속 K리그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서울은 2010시즌과 2011시즌 내리 5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40만 이상 관중을 동원해 K리그 최고 인기 구단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올 시즌 단일 경기 최다 관중 1·2위도 서울의 몫이었다. 서울은 8월 18일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 5만 787명, 5월 5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 4만 5982명이 각각 입장했다.
한편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는 올 시즌 단일 경기 관중 TOP 5에 네 경기(서울 홈경기 1·5위, 수원 홈 경기 3·4위)나 포함됐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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