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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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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1동, 마을기업 나누기와 보태기와 현대로지스틱스와 업무 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 거여1동(동장 홍성만) 마을기업인 '나누기와 보태기'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택배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주민센터에서 현대로지스틱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택배사업은 송파구 마을기업 최초로 내년 1월부터 거여1·2동 전지역 1만7060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실시 한다.

하루 약 250여건 물품 배달에 따른 수익금은 배달에 참여하는 저소득층 6명의 임금으로 지급된다.

택배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지난달 30일 거여1동 주민센터에서 마을기업 ‘나누기와 보태기’와 현대로지스틱스의 택배 관련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홍성만 거여1동장, 유효순 마을기업 대표, 변종영 현대로지스틱스 서울동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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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을기업과 주민센터 2곳에서 택배물품 신규신청 접수를 받으며 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과 봉사단 운영 활동비로 쓰인다.


시범실시 후 문제점을 개선해 인접 동과 한진택배 대한통운 CJ 등과도 추가로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마을기업 나누기와 보태기유효순 대표는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 외에도 주민 화합과 저소득층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서 운영되며 앞으로도 모든 인력을 저소득층에서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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