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오연서가 '가상 남편' 엠블랙 이준에게 프러포즈를 한 가운데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연서는 지난 1일 방송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프러포즈를 전해 이준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의 "일 없을 때도 만나주면 안 돼? 문자 보내고 그래도 왜 안 만나주는 거야", "우리 결혼할까? 이 생활을 쭉 60년 뒤에도 하는 거야" 등의 발언을 했던 것.
네티즌들은 '난리'가 났다. 오연서의 이준을 향한 프러포즈가 심상치 않았다는 것. 그의 말투에서는 진심이 느껴졌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이날 이준은 "갑자기 고백하면 어떻게 해"라며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오연서의 이준을 향한 프러포즈에 네티즌들은 "정말 진심인 것 같아서 깜짝 놀랐다", "드디어 '우결' 최초의 결혼 커플이 탄생하는 건가", "이준도 내심 싫지 않은듯", "정말 리얼 같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특히 엠블랙 팬들의 의견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들은 "더이상 '내 남자의 비즈니스'가 아닌 것 같아 걱정이다", "안 돼!!!!!!!!!!", "눈물과 걱정이 앞을 가린다" 등 열띤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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