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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극장아닌 콘서트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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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극장아닌 콘서트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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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메가박스(대표 여환주)가 영화관에서 콘서트를 즐기는 ‘라이브박스’ 첫번째 프로그램인 레게밴드 ‘윈디시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메가박스와 SKT가 함께하는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의 ‘라이브박스’ 프로젝트로 준비됐으며, 지난 28일 오후 8시부터 약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가박스 코엑스점 M2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윈디시티는 ‘모십니다’, ‘Silky Silky Love Song’, ‘엘리뇨 프로디고’, ‘넘어가세’ 등 대표곡은 물론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신청곡 ‘Think about you’를 포함한 다양한 무대와 미니 토크쇼를 선보이며 90분 내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윈디시티는 대한민국 대표 5인조 레게소울 밴드로, 편안하고 흥겨운 연주와 보컬 김반장의 독특한 보이스로 한국적인 여유와 흥, 자유로운 영혼을 깊이 있게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라이브박스 공연에서도 사람 냄새나는 특유의 정겨운 ‘청국장 레게’와 서민적이면서 진솔한 가사를 선보이며 가장 한국적인 레게를 선보이는 밴드라는 평을 증명해 보였다.


윈디시티는 영화관이라는 공간에서 콘서트홀 부럽지 않은 밴드 공연과 퍼커션을 선보이며, 앉아서 스크린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들썩이고 박수치고 웃으며 환호하는, 영화관을 즐기는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상영관을 열기와 흥분으로 가득 채웠다. 관객들 역시 핸드폰을 꺼내 들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먹고 마시며 라이브박스를 만끽했다.


M2관 앞에 특별히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윈디시티가 직접 포토제닉을 선정해 사인 CD를 증정했으며, 공연 후 이어진 사인회에서는 줄지어 늘어선 인파가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M2관의 획기적인 사운드 시스템이 콘서트를 더욱 빛나게 했다. M2관은 아시아 최초 듀얼 4K 영사기와 양팔걸이로 유명한 M관을 올해 7월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리뉴얼 오픈한 상영관이다.


M2관이 채택한 마이어(Meyer)사의 사운드 시스템은 미국 카네기홀과 오페라 하우스, 국내에서는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이 선택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면과 측면, 후면, 천정에 이르기까지 총 63대의 서라운드 스피커와 서브 우퍼가 최적의 위치에 설계돼 파워풀한 사운드부터 디테일한 소리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차원의 음향을 제공한다. 어느 좌석도 소외되지 않는 꽉 찬 성량이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메가박스가 SK 텔레콤과 함께 영화와 영화관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가는 ‘가능성의 상자’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라이브박스는 영화관을 콘서트, 토크쇼 등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진행되는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일찍이 메가박스는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신촌콘서트’를 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메가박스는 도심 속 공원, 카페 등 야외 곳곳으로 영화관이 직접 관객을 찾아가는 ‘노마드시네마’도 전개할 예정이다.


‘라이브박스’ 및 ‘가능성의 상자’ 프로젝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와 T멤버십 사이트(www.sktmembershi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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