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중소기업청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00여명의 벤처·창업기업인들과 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청년창업 및 벤처기업 성과보고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벤처·창업, 빛나는 도전,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뛰어난 경영 성과를 달성한 우수 벤처·창업기언인들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최고 훈장인 동탑 산업훈장은 LCD 광학필름을 국산화한 미래나노텍이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RFID 기술을 응용한 교통 솔루션과 역무 자동화기기를 생산하는 에이텍, 석탑산업훈장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엑스씨에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국내 국소마취제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휴온스와 친환경 카드를 개발한 바이오 스마트에 주어졌다.
시상식과 함께 청년 창업·성공 벤처·재기기업인들의 사례발표 등이 이어졌다. 29일부터 사흘간의 행사 기간 동안 283개의 창업 초기기업 제품도 전시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벤처·창업기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향후 창업 도전과 지속적인 성장, 재도전이 원활히 이뤄지는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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