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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로텍, 쌍용차 신규개발 차종 엔진블록 생산 예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첨단기계?로봇 전문기업 맥스로텍이 쌍용자동차가 신규로 개발하고 있는 차량(X100 프로젝트)과 관련해 엔진 실린더 블록 임가공 개발착수 요청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맥스로텍은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오는 2014년부터 쌍용자동차 신규차량 엔진 실린더 블록을 생산할 예정이다.

맥스로텍은 지난해 4월 쌍용자동차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2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엔진 실린더 블록을 공급해왔다.


김인환 맥스로텍 대표는 "자동차 핵심부품인 엔진 실린더 블록의 경우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신뢰성이 중요한데 이번 쌍용자동차의 신규차종에 대한 개발착수 요청을 통해 맥스로텍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맥스로텍의 브랜드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엔진실린더블록은 엔진성능과 환경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0.006mm 단위의 정밀도를 필요로 하는 자동차 핵심 부품이다. 국내의 경우 자동차 엔진 실린더 블록의 임가공 기술력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맥스로텍을 포함한 소수 업체에 불과하다.


맥스로텍 관계자는 "X100 프로젝트는 쌍용차의 향후 주력 차종으로서 맥스로텍의 매출 및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주력사업인 엔진 실린더 블록뿐만 아니라 실린더헤드, 크랭크샤프트, 캠샤프트, 콘로드 등 엔진 핵심부품인 5C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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