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영국 석유업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에 대해 미국 정부의 새로운 사업 수주를 금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PA는 BP가 멕시코만 심해 석유 유출사고 당시 진정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에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효력을 유지키로 했다.
이날 BP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1.6%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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