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인기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박현빈의 히트곡들이 2012년 대선 로고송으로 각광 받고 있다.
먼저 박근혜 후보는 장윤정의 '어머나'와 박현빈의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을 로고송으로 선택했다. 문재인 후보는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와 박현빈의 '앗 뜨거'를 자신의 로고송으로 삼았다. 이는 대표 인기 트로트 곡을 선택,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겠다는 의도다.
특히 장윤정과 박현빈의 곡들은 매 선거때 마다 후보들에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처럼 매 선거때 마다 인기 트로트 곡이 선택되는 것은 멜로디가 쉬워 유권자들이 쉽게 따라 부르고 외울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번 대선에서도 두 가수들의 히트 곡은 로고송으로 사용돼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는 역활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장윤정의 신곡 ‘ 왔구나 왔어’는 방송횟수 집계 전문사이트 에어모니터의 주간차트에서 2주간 연속 1위로 그 인기를 실감케 했고, 박현빈의 ‘춘향아’가 2위를 차지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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