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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화장품, 국내서 사는 게 더 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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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한국으로 비행기 타고 오면 기본 2~3배 뻥튀기?.'


최근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 저렴한 수입제품들이 인기다. 대부분의 수입품들이 세금ㆍ배송비 등의 이유로 해외 평균가 대비 국내 제품 가격이 비싼 것이 사실.

하지만 초기 진입 단계에서 프로모션 활동 중 하나로 가격을 낮추거나 탄탄한 유통망을 지닌 대형기업이 서비스 및 배송비 등으로 값을 낮춰 대거 들여오면서 똑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토탈안티에이징 브랜드 아스타리프트는 한국이 현지보다 30% 가량 저렴하다. 올 초 한국후지필름을 통해 국내에 론칭한 아스트리프트는 일본 현지 에서 SK2ㆍ시세이도와 가격대가 비슷한 고가 제품. 현재 국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프로모션의 하나로 현재 18종 전 제품을 일본 현지가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도 높다.

특히 이 브랜드의 메인 제품인 젤리 아쿠아리스타는 일본 판매가보다 30% 싸다. 다만 내년에 제품 리뉴얼이 되면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아스타리프트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소비자들께 직접 제품을 사용해볼 기회를 더 많이 주기 위해 가격을 낮게 책정한 것"이라며 "내년에 제품 리뉴얼이 진행된 후에도 국내는 일 본 현지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 도서를 국내에서 더 저렴하게 사는 경우도 있다.


교보문고에서는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보다 일부 해외 도서가 최대 30% 정도 저렴하다. 운송비 부분에서 아마존 특송 운송보다 20~30% 싸게 배송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 고객들이 아마존을 직접 이용할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배송료'를 지불하면서 아마존의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 것. 교보문고는 독일ㆍ영국도서 140만종과 일본도서 60만 종을 추가해 모두 1130만 종의 해외도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아마존에 비해 저렴한 운송비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교보문고를 자주 이용한다는 김진주(27세, 여)씨는 "아마존을 이용하다가 친구로부터 교보문고의 배송비가 싸 훨씬 경제적이라는 얘기를 듣고 이제 책을 살 때 교보문고를 자주 이용한다"며 "가뜩이나 지갑열기도 마땅치 않은데 꼭 사야할 책이라면 당연히 저렴한 쪽으로 몰리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애플 아이폰5도 국내구매가 해외 구매 대행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내에서 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이 해외 구매대행을 이용하는 것보다 소비자 부담이 적어 애플 아이폰 5의 국내 구매가, 해외 구매대행가를 비교했을 때 국내 구매가가 월 3만가량 저렴한 셈. 또한 전세계 80여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제품인 농심 신라면도 국내가 미국ㆍ태국ㆍ영국 등보다 저렴하다. 소폭씩 조정이 있었지만 지난 3년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덕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입품들은 관세, 운송비 등 때문에 한국이 더 비싼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일부는 한국 시장 진입을 위해 가격을 낮추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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