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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대도시 주택 가격 26개월만에 최대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케이스쉴러 지수 전년 동기 대비 3% 올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의 대도시 부동산 가격이 9월들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미국 경제 성장에도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 지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7월부터 9월까지의 가격수준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3.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개 도시가운데 18곳의 주택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닉스시는 20.4% 의 상승세를 보여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 26개월간 줄곳 가격이 떨어졌던 애틀란타시의 주택 가격은 0.1% 상승세로 반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기록적으로 낮은 모기지 금리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개발 업자들 사이에서 낙관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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