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26일 "정치인생의 마지막이란 각오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15분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임시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면접 박근혜' 토론회에서 "국민 여러분의 삶을 더 행복하고 보람 있게 바꿔 드리고 우리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100%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을 향해 "여러분께서는 다음 5년을 이끌어갈 대통령으로 어떤 후보를 맘에 두고 계시느냐"고 물은 뒤 ""깨끗한 대통령, 약속을 지키고 믿을 수 있는 대통령,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대통령, 아마 여러분 각자 바라는 기대가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답했다.
박 후보는 이어 "힘들게 살아가고 계신 우리 국민들께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드리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의 단독 TV토론회는 토론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지난 21일 단일화 토론을 가졌던 점을 감안해 박 후보에게 형평성을 보장해주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박 후보는 이날 토론 준비에 매진하기 위해 별도의 현장방문 일정은 잡지 않았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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