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27일 오후2시, 광주라마다호텔
광주에서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정신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열린다.
26일 광주광역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광주지역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정신보건 전달체계 구축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정신보건사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서울, 경기도, 보건복지부 등의 전문가들이 전국 정신보건시범사업 추진 자치단체로 지정된 광주시에서 전국 확대모델 제시를 위한 포럼을 갖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18일 문을 연 광주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의 본격적인 사업체계 구축 추진사항과 각 센터별 향후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광역정신보건전달체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포럼에서는 이종국 경기도 정신보건사업 지원단장이 나와 경기도 광역정신보건 사업체계 현황을, 이명수 서울시정신보건센터장이 외국모형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이충경 광주정신보건건강센터 자문위원장이 토론 좌장을 맡아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관련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정신보건전달체계 구축 포럼을 계기로 광주시가 정신건강도시로 거듭나는 기틀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건강도시로 자리매김 함은 물론 전국 최초로 정신보건사업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정신보건의 전환점을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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