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부산은행은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산은행 칭다오지점설립에 관한 최종인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은행의 칭다오지점 설립에 관한 최종인가 취득은 지방은행 최초로 이뤄졌다는 의의를 가지게 됐다.
지난 2008년 6월 칭다오사무소를 개소한 부산은행은 지난해 지점설립 신청서를 제출한 후 지난 4월에 지점 설립준비 비준을 취득했다.
칭다오지역은 중국내에서도 한국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으로 산동성에는 500여개의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재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 이번 부산은행의 본인가 취득 및 지점설립은 한국과 중국의 한 단계 더 발전된 경제교류로 이어질 것이다.
부산은행은 중국 외에도 지난해부터 베트남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지점 전환을 추진 중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본인가 승인으로 빠른 시일 내에 칭다오지점을 개점하여 중국 현지의 한국계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