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23일 국내 도서 벽지 초등학교 31개와 어린이병원학교 27개, 중국·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한국 학교 8개에 총 2억원 상당의 맞춤식 도서 2만3900권을 전달했고 밝혔다.
맞춤식 도서 지원은 일방적인 도서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지도교사가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과 학생들이 읽기 원하는 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연강재단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초등학교와 어린이병원학교, 해외 한국 학교 등 총 249곳에 약 12만4000권의 책을 지원했다. 2014년까지 해외에 설립된 모든 한국 학교에 맞춤식 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1978년 세워진 연강재단은 장학·학술·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두산그룹의 장학학술재단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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