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IT신생기업 양성(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최근 20여명의 전·현직 기업가들로부터 3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패스트트랙아시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을 비롯해 스타트업 창업 후 인수합병(M&A) 및 인터넷·모바일·커머스 분야에 성공 경험이 있는 전·현직 기업가 2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초기 창업멤버인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와 노정석 아블라컴퍼니 대표, 한·미 투자회사와 함께 패스트트랙아시아가 양성할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는 "굿닥, 퀸시, 헬로네이처의 성과가 점차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어 4번째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성공 경험이 있는 기업가들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패스트트랙아시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신현성 대표, 노정석 대표, 스톤브릿지캐피탈, 인사이트벤처파트너스가 설립한 IT신생기업 육성 회사다. 지난 2월 설립 이후 국내 첫 의료 분야 모바일 검색 서비스 굿닥과 유아 전문 쇼핑몰 퀸시,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B.talk를 연이어 론칭해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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