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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광주시의원“광주시민 한해 물 값 1,850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조오섭 의원(북구2)은 상수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민이 1년 동안 사용하는 물 값으로 1850억을 지출한다”고 밝히면서 “생활비 압박의 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시민이 한해 수돗물 값으로 900억을 지출 하고 있으며 추가로 950억을 더 지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광주시 52만 가구 중 정수기 보급률은 44.2%로 23만가구가 사용하고 있으며, 렌탈비 및 필터 교환비로 한 달 평균 2~3만원을 지출 하고 있으며 이 금액은 광주시 전체로 보면 최소 550억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 “수돗물에 대한 광주시민의 불신감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광주시가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총력을 다해야 하며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시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광주시 관내 1년 생수판매량이 400억에 이르러 수돗물 값 외로 지출 하는 금액은 정수기 사용료를 포함하여 한해 950억으로 시민의 생활비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 의원은 한해 상수도 누수량은 2000만 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00억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성호 기자 sungho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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