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F12berlinetta)가 21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 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2012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es Lenkrad)' 어워즈에서 쿠페/컨버터블 부문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페라리의 CEO 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는 베를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이 상은 페라리에게 중요한 성과이자 유럽 핵심 시장인 독일에서 페라리 브랜드의 명성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카 분야의 혁신을 위한 페라리의 지속적인 노력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특히 페라리 수집가 및 고객들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역대 가장 빠르고 강력한 페라리로 평가 받는 F12 베를리네타는 최적의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페라리 전통 V12 프론트 엔진이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8월 공식 론칭 했다.
F12 베를리네타는 지난 8월 유럽 전역의 아우토빌트 독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아우토빌트 디자인 어워드(Auto Bild Design Award)’에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Europe’s best looking car)'로 선정됐다. 이번 상은 페라리가 아우토빌트지로부터 두 번째 수상한 상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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