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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평부대장 연평부대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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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성병문 전 해병대사령관 등 연평부대에서 근무했던 부대장 10여명이 연평도를 방문한다.


20일 역대 연평부대장 친목단체인 '충민회'에 따르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를 맞아 포격도발 당시 진정한 군인 정신과 투혼을 발휘해 대응 사격을 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평부대 관측소와 안보교육장을 둘러보고 당시 대응 사격을 했던 포7중대 3포상으로 이동해 후배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평화추모공원에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과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의 영전에 헌화하고 24일 개관하는 연평도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충민회 관계자는 "연평부대를 지휘했던 역대 부대장들이 용맹했던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라면서 "성금과 위문품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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