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의 강세와 미국 재정절벽이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087.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3.7원 내린 1088.5원에 개장했다. 이후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것에 대한 반발 달러 매도세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넣었다.
또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최근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간 것에 대해 고점 매도 물량이 나왔다"면서 "주말 사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의회의 회동 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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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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