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의료융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가 말레이시아 국립암센터에 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PACS)을 비롯한 방사선과정보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말레이시아 니라이에 위치한 병원으로 종양 치료 및 연구 전문 센터로 설립돼 현재는 방사선과, 정형외과 등 12개의 진료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PACS 입찰은 말레이시아 정부병원에서 올해 발주한 유일한 것으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수주 경쟁에서 이겨 법인 기준 27만달러에 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이미 말레이시아 최고 사립병원인 사임다비 메디컬 센터와 싱가포르 파크웨이 그룹산하 노베나 병원, 인도네시아 아담말릭 병원 등 주요 병원을 고객으로 확보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동남아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송광은 동남아 법인장은 "올해 6개의 말레이시아 대형 PACS 프로젝트 전부를 수주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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