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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절벽우려' 완화..코스피 187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19일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보이며 187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 말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공화 양 당 지도부 간 백악관 회동이 건설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상승마감, 코스피 역시 이날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매력 역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8포인트(0.89%) 오른 1877.38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2억원, 287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기관은 36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의 경우 국가·지자체(395억원)의 '사자' 폭이 큰 편이다. 프로그램으로도 600억원 가량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 등이 1%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0.05%) 만이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1.38%)를 비롯해 현대차(0.46%), 현대모비스(0.55%), 기아차(0.34%), LG화학(0.85%), 삼성생명(0.43%), 한국전력(0.72%), 현대중공업(3.29%), SK이노베이션(1.28%), KB금융(0.57%) 등이 오름세다. 다만 포스코(-0.16%), LG전자(-1.49%)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88종목이 오름세를, 173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7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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