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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내년 예산 올보다 182억원 줄어든 5447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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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강남구의회 제출, 12월12일 본 회의 상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총 5447억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편성, 강남구의회에 제출했다.


특히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5048억원과 특별회계 399억원으로 2012년 본 예산 대비 약 182억원 감소한 규모다.

구는 재산세공동과세 제도 시행 이후 악화돼 온 구 재정 여건을 감안, 경상경비는 2012년 결산액 등을 분석, 최대한 감축 편성했다.


그러나 저소득계층,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예산과 일자리창출예산은 증액 편성하고자 노력했다.

또 구민 안전을 위한 풍수해와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사업비는 증액 편성했다.

강남구 내년 예산 올보다 182억원 줄어든 5447억원 편성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지난 15일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구정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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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내년도에는 강남을 세계적인 관광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관광진흥정책의 추진과 더불어 기존에 추진해 오던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선진시민의식 정착운동 등 구정 전 분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구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난 15일 있었던 201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구의 재정여건이 호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확대로 인해 복지예산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기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고 말했다.


또 신 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불필요한 곳에 투자되거나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구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위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2013년 강남구 예산안은 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12일 본 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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