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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인터넷 전화 구축 연 1억 정도 예산 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3423으로 국번 단일화... 민원불편 해소 및 예산절감에도 효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구내 행정망을 이용한 인터넷전화를 구축, 지난 5일부터 기관내 전화번호를 단일국번 3423으로 통일했다.


구는 이 사업으로 직원 1인 당 1대 전화를 보급하게 됐다. 일부 부서에서 업무 담당자와 바로 통화가 어려웠던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예산도 절감하게 됐다.

강남구, 인터넷 전화 구축 연 1억 정도 예산 절감 신연희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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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강남구는 구 본청, 보건소, 구의회, 동주민센터 별로 총 15개의 국번을 사용해 왔다.


특히 동 주민센터의 경우 담당자마다 개별번호가 보급되지 않아 주민이 직접 업무 담당자와 통화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런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전화 관련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구 자체의 행정망을 통한 인터넷전화를 구축하고 기관별로 산재돼 있던 국번을 동일국번 3423국으로 통일했다.


이번 사업으로 구는 전용회선을 사용함에 따라 기존 통신회사에 제공했던 전용회선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기존 전화 설치비 환수, 통화료와 유지 보수 비용 절감 등으로 연간 약 1억900만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 행정업무 시 인터넷 전화를 통한 활용한 화상회의, 통합 메신저, 동보, 컬러링 기능 등 부가서비스도 적극 활용해 조직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고 업무능률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전화번호 변경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전화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인이 기존번호로 전화할 경우에도 신규전화번호로 자동 착신 가능한 서비스를 향후 6개월간 제공한다.


정한호 전산정보과장은 “변경된 전화번호는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내에 설치된 모든 안내판, 게시판 등의 기존 전화번호를 신규전화번호로 정비해 새로 바뀐 전화번호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경된 강남구청 전화번호


▲구본청 3423-5000~6999 ▲보건소 3423-7000~7299 ▲구의회 3423-8000~8199


◆동주민센터 (3423-) ▲신사동:7300~7328 ▲논현1동:7400~7429 ▲논현2동:7500~7526 ▲압구정동:7600~7628 ▲청담동:7700~7727 ▲삼성1동:7800~7828 ▲삼성2동:8200~8228 ▲대치1동:8300~8327 ▲대치2동:8400~8430 ▲대치4동:8500~8526 ▲역삼1동:8600~8630 ▲역삼2동:7350~7378 ▲도곡1동:7450~7478 ▲도곡2동:7550~7576 ▲개포1동:7650~7676 ▲개포2동:7750~7777 ▲개포4동:7850~7877 ▲일원본동:8250~8279 ▲일원1동:8350~8378 ▲일원2동:8450~8476 ▲수서동:8550~8578 ▲세곡동:8650~867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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