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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뿔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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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구청장,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무상보육 추가분담금 예산 편성 거부한 것 반대 입장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뿔 났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3일 오전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이름으로 내년도 무상보육 추가분담금 예산 편성을 거부하는 결의를 한 것에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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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재정여건이 어려워 내년도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강남구도 마찬가지라면서 무상보육 외 무상급식 예산도 내년부터 중2로 대상이 확대되고 무상급식 단가도 인상돼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이 올 해 보다 45% 증가된다고 주장했다.


구는 그러나 무상급식 예산에 대한 내년도 자치구 추가분담금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무상보육 추가분담금에 대해서만 예산편성을 거부하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 결의는 자칫 당리당략에 따른 결정으로 비춰질 수 있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남구는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의 자치구 추가분담금을 제외한 무상보육 예산의 추가분담금만 가지고 성명을 발표한 서울시구청장협의회 결정에 찬성할 수 없다며 어려운 자치구 재정난을 감안할 때 무상급식 예산에 대해서도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무상보육 예산과 같은 시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는 강남구를 제외한 24개 구청장이 동의해 보육관련 예산 올 수준 동결의지를 밝혓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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