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젤리빈 OS, 에어뷰 기능 지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는 신규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노트 10.1 LTE'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노트 10.1은 지난 8월 3세대(3G), 와이파이 모델이 출시된 데 이어 19일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도 출시된다. 음성 LTE(VoLTE)와 멀티캐리어(MC) 등 첨단 LTE 기술을 지원한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젤리빈'과 '갤럭시노트 2'에 선보인 신규 기능을 탑재했다.
멀티스크린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멀티윈도'는 10.1형 대화면을 크기 조절이 가능한 2개의 화면으로 분리해 보여줘 사용자는 동영상, 인터넷, 사진,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S펜 기능도 강화했다. S펜을 화면에 가깝게 가져가면 콘텐츠 내용을 미리 보여 주는 '에어뷰', S펜 버튼을 누른 상태로 이미지와 문서 등을 원하는 형태로 캡처할 수 있는 '이지클립', 웹 검색과 이메일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S펜으로 바로 실행하는 '빠른 실행' 등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연내 갤럭시노트 10.1 3G, 와이파이 모델에도 젤리빈 OS, 신규 기능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다 강력해진 갤럭시노트 10.1 LTE는 사용자의 아이디어를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정리하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 기기의 사용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10.1 LTE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삼성 카메라를 증정하는 '삼성 갤럭시노트 10.1 LTE 빅스케일 페스티벌'을 23일부터 진행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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